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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감독 수술…선수들, 1위 꺾고 응원을 보냈다

등록 2019-02-17 17:04수정 2019-02-17 19:57

‘심장혈관 시술’ 김승기 감독 대신
손규완 코치 지휘봉 잡고 2연패 끊어
현대모비스 85-82로 꺾고 6강 PO ‘희망’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손규완 코치가 17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손규완 코치가 17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4쿼터 종료 12초 전, 3점 뒤진 울산 현대모비스가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믿었던 양동근이 저스틴 에드워즈에게 가로채기를 당했고, 승리는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의 몫이 됐다.

인삼공사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에스케이티(SKT) 파이브지엑스(5GX)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에드워즈의 37득점 활약으로 1위 현대모비스를 85-82로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최현민도 8득점 10튄공잡기로 승리에 기여했다.

8위 인삼공사는 21승25패로 6위 전주 케이씨씨(KCC·22승23패)에 1.5경기 차로 접근했다. 김승기 감독의 심장혈관 시술로 지휘봉을 잡은 인삼공사 손규완 코치는 값진 승리로 팀의 2연패를 끊었다. 귀화 선수 라건아가 국가대표 소집으로 빠진 현대모비스는 연승이 6경기에서 멈췄다.

통신사 라이벌 대결이 열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부산 케이티(kt)가 마커스 랜드리(34점)와 허훈(25점)의 활약으로 서울 에스케이(SK)를 99-88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4위 케이티는 23승22패로 3위 창원 엘지(LG·24승21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9위 에스케이는 시즌 30패(15승)째를 당했다.

한편, 프로농구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농구 월드컵 휴식기(2월18~27일)에 들어간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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