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OK)저축은행 선수들이 22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오케이(OK)저축은행이 27점을 기록한 다미리스 단타스를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전 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케이저축은행은 22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에 84-69로 이겼다. 단타스(27득점 11튄공잡기 2가로채기)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구슬(15득점 2튄공잡기)과 진안(12득점 6튄공잡기 3도움주기 2가로채기)의 활약도 빛났다.
오케이저축은행은 이로써 이번 시즌 6전 전패를 포함해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삼성생명전 10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미 3위를 확정해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삼성생명은 이날 배혜윤과 김한별 등 주전 선수들을 벤치에서 쉬게 했다. 삼성생명은 신인 신이슬이 프로 첫 득점을 포함해 7득점을 올렸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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