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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 ‘리틀 팀킴’ 세계선수권 일본에 대승

등록 2019-03-20 00:33수정 2019-03-20 00:55

일본 ‘팀 기타자와’에 11-4 대승
일본, 8엔드 끝난 뒤 ‘악수’ 청해
예선 5승1패…선두권 유지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리틀 팀킴’. 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리틀 팀킴’. 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리틀 팀킴’(춘천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압승을 거뒀다.

스킵 김민지와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끝난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5차전에서 일본대표팀(스킵 기타자와 이쿠에)을 11-4로 대파했다. 일본은 4-9로 뒤진 8엔드에서 한국에 2점을 더 내주자 ‘기권’을 의미하는 악수를 청했다. 현재 여자컬링 세계랭킹은 한국이 6위이고 일본이 7위다.

대표팀은 스킵의 성을 따 ‘팀킴’으로 불리지만, 평창겨울올림픽에 출전한 경북체육회와 구별해 ‘리틀 팀킴’으로 불린다. 일본의 ‘팀 기타자와’는 일본 대표 선발전에서 평창겨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팀 후지사와’를 꺾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이다.

한국은 1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캐나다(세계 2위)를 시작으로 러시아(4위), 미국(8위)을 잇따라 물리쳤고, 세계랭킹 1위이자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스웨덴에 4-8로 졌지만 이날 오전 스위스(5위)를 5-1로 꺾은데 이어 일본까지 물리치며 5승1패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반환점을 돈 한국은 20일 독일(12위), 핀란드(14위), 21일 개최국 덴마크(10위), 22일 중국(9위), 라트비아(17위), 23일 스코틀랜드(3위)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먼저 오르고,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PO)를 치러 4강 팀을 가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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