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핸드볼도 대학농구처럼 연간 장기 리그를 펼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9 대학핸드볼 통합리그를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전은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다.
2019 대학리그에는 남자 대학 1부에 경희대, 강원대, 원광대, 한국체대, 조선대, 충남대 등 6개 학교가 출전하고, 2부에는 경희대, 서울대, 영남대, 경북대, 한국외대, 홍익대, 상명대 등 7개 학교가 나온다.
여자부도 경희대와 서울대가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 2부와 여자부는 생활체육선수들로 구성됐다. 정규리그는 9월28일까지 1부에 속한 학교의 체육관 또는 소재지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10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학생 선수들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금~일요일에 진행되며 협회는 대학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생들로 구성된 ‘핸유 서포터프’를 구성해 리그 기간에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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