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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후손 복서’ 골로프킨 13개월 만에 복귀전

등록 2019-06-07 13:55수정 2019-06-07 14:05

캐나다 출신 무패 복서 롤스 상대로
종합스포츠 채널 IB SPORTS 생중계
게나디 골로프킨(왼쪽 둘째)이 9일 낮 12시(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캐나다 출신의 무패 복서 스티브 롤스(오른쪽 둘째)를 상대로 1년 1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아이비(IB)스포츠 제공
게나디 골로프킨(왼쪽 둘째)이 9일 낮 12시(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캐나다 출신의 무패 복서 스티브 롤스(오른쪽 둘째)를 상대로 1년 1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아이비(IB)스포츠 제공
전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복싱평의회(WBC) 미들급 통합 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37)이 1년 1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골로프킨은 9일 낮 12시(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캐나다 출신의 무패 복서 스티브 롤스(19승 10KO)를 상대로 재기전을 펼친다. 이 경기는 종합스포츠 채널 아이비(IB)스포츠가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마빈 해글러, 슈거레이 레너드 등 전설적인 미들급 복서의 계보를 잇는 골로프킨은 역대 미들급 최다 타이 20차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한 복싱계의 제왕이었다. 그는 특히 외할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이주한 고려인이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을 처음 방문해 “고려인 어머니가 평소에 한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링에 오른다”고 밝히며 한국인 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당시 라이트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골로프킨은 2005년 5월 프로로 전향한 뒤 특유의 인파이터 스타일로 40전 38승1무1패를 기록중이다. 39전 무패를 달리다가 지난해 5월 카넬로 알바레즈에게 프로 데뷔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미국 케이블채널 에이치비오(HBO)의 복싱캐스터 짐 램플리은 “젊은 시절의 마이크 타이슨을 떠올리게 한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첫 패배 이후 절치부심한 골로프킨은 새로운 중계권사와 거액의 계약을 맺고 이번에 재기전에 나선다.

국내 독점 생중계를 맡은 ㈜아이비스포츠 김정환 대표는 “수준 높은 세계복싱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일요일 오전이란 좋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만큼 국내 복싱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B SPORTS는 KT olleh tv 채널 53번, SK Btv 채널 129번, LG U+tv 채널 112번, 위성방송 Skylife 채널210번, CJ헬로비전(HD) 186번, CMB(HD) 101번, 딜라이브(HD) 122번, ABN 아름방송(HD) 62번, JCN울산방송(HD) 74번, CCS충북방송(8VSB) 94-1번, CCS충북방송(HD) 165번, 광주방송72번, 금강방송115번, 제주방송95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중계방송 일정은 IB SPORTS 누리집(www.ibsports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게나디 골로프킨(왼쪽)이 9일 낮 12시(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캐나다 출신의 무패 복서 스티브 롤스(오른쪽)를 상대로 1년 1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아이비(IB)스포츠 제공
게나디 골로프킨(왼쪽)이 9일 낮 12시(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캐나다 출신의 무패 복서 스티브 롤스(오른쪽)를 상대로 1년 1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다. 아이비(IB)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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