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비예나(대한항공)와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가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비예나가 기자단투표 30표 중 총 11표를 얻어 팀 동료 한선수(6표), 정지석(5표)을 제치고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예나는 5라운드에서 공격종합 1위, 서브 2위, 득점 3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 이어 두번째 엠브이피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디우프가 16표를 얻어 지에스(GS)칼텍스의 강소휘(9표)와 메레타 러츠(3표)를 따돌리고 처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디우프는 5라운드에서 득점 1위, 블로킹 2위에 올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