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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감독, 현대건설 떠난다

등록 2021-03-29 09:58수정 2021-03-29 15:58

재계약 불발
새 감독에 강성형 여자배구 국가대표 수석코치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이도희(53) 감독이 구단을 떠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강성형(51)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도희 감독의 구체적 교체 사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달 계약기간 만료인 이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한양대 출신의 강성형 신임 감독은 현대자동차서비스(지금 현대캐피탈)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 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은퇴 뒤에도 남자부 케이비(KB)손해보험 감독과 엘아이지(LIG)구단서 감독대행 등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또 청소년배구 대표팀 감독,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온화한 리더십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소속 선수의 극단적 선택과 리그 최하위라는 악재가 겹쳤던 구단 안팎의 상처를 치유할 적임자란 평가다. 강 감독은 내달 1일 정식 취임한다.

강 신임 감독은 “현대건설은 전통 명문구단으로 선수들 구성과 기본 역량이 뛰어난 팀이며, 현대건설만의 특유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시즌 동안 체력훈련을 보강하고 새로운 전술 훈련 등을 통해 다시금 도약해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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