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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탁구협회장, 아시아인 첫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 당선

등록 2021-08-06 16:13수정 2021-08-06 16:29

2016 리우 대회에서 선수위원으로 뽑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 제공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 제공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39)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아이오씨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영국 <인사이드더게임즈>는 6일 유승민 위원이 선수위원회 투표에서 부위원장으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부위원장은 2016 리우 대회에서 선수들의 투표로 아시아인 최초로 선수위원이 당선됐다.

선수위원장직에는 아이스하키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목에 건 핀란드의 엠마 테르호가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전설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를 표결에서 앞서며 당선됐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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