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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종단들의 하모니…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등록 2021-10-27 11:37수정 2021-10-27 11:54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의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온라인전시관 갈무리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의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온라인전시관 갈무리

그리스도교 종단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가 27일 개막돼 11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1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창립한 한국의 천주교교회, 정교회, 개신교회의 협의체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그리스도교 전통의 대화와 협력,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구적 관심, 희망의 꽃봉’이란 주제로 여는 이번 문화예술제는 올해로 3회째다.

임의진 목사가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행사는 △첫째 마당 ‘지구적 관심과 에큐메니칼 기도’ △둘째 마당 ‘미얀마 작가와 연대하는 특별전’ △셋째 마당 ‘2021년 행복과 기쁜 사진공모작 전시’ 등으로 꾸려진다.

문화예술제엔 김계희, 김혜성, 김홍희, 류연복, 박화연, 심응섭, 유지원, 이하, 익옥상, 진정호, 진혜옥, 조보나, 주라영, 최병수, 한희원, 홍성민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강혜정, 송기창, 이재석 등의 음악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으로 함께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fno.or.kr)가 병행된다. 온리인전시관에서는 온라인 작품 전시 외에 2개의 ‘톡톡톡 토크마당’이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전시관 모습. 사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전시관 모습. 사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전시관 모습. 사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전시관 모습. 사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전시관 모습. 사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에큐메니칼문화예술제 전시관 모습. 사진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제공

첫번째 토크마당은 ‘팬데믹 이후의 지구공동체’를 주제로, 박현도 중동전문가, 주원준 고대근동전문가, 조미혜 사회학 전문가, 정도상 소설가 등이 출연한다. 이어 두번째 토크마당에선 외국인 출신인 원현상 원불교 교무와 담마끼띠 스님, 원고삼 천주교 신부, 이광원 개신교 목사 등이 ‘대한외국인 종교인의 2021년 대한민국살이’를 주제로 토론한다.

공동대회장인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회위원회위원장)와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기후위기, 내전과 폭정, 양극화와 불평등, 팬데믹의 확산 등 인류 앞에 산적한 시대적 과제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문명의 큰 에너지이며열쇠인 예술가의 영감과 상상을 모은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통해 새 시대 새 희망의 기운이 우리 모두에게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매년 1월18~25일 그리스도인일치기도주간에 일치 기도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3개월 과정) △그리스도인 일치 피정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신학대화모임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이웃과 하는 성탄음악회 등을 매년 갖고 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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