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사제 서품후보자들이 부복(수품자들이 땅에 완전히 엎드려 기도하는 것)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서품식을 한다.
25일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이번 서품식에서는 부제 23명이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서 성품성사를 받고 사제가 된다. 사제 서품식 전날인 27일 오후 2시 열리는 부제 서품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부제 수품자 24명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3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48명에서 966명으로 늘어난다. 올해 사제·부제 서품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전 초대받은 인원만 참석해 봉헌된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