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리함께 다시’를 주제로 제23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를 연다.
종교문화축제에서는 국내 7대 종단별로 공연을 선보이고, 주변 종단별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천주교 부스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묵주를 만들 수 있고, 불교 부스에서는 종이연꽃·팔모등을 만들고, 레고 부처님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기독교 부스에서는 기념 티셔츠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등 7대 종단 지도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행사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종교 간 평화를 바라는 ‘화합 음악회’가 열린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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