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전후로 차기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워싱턴 내부에서 강경파와 실용파들 사이에 공개적으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핵 프로그램 동결을 단기적 목표로 설정해 북한과 협상에 나서자는 실용파들의 의견이 ‘의미있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
이번 <한겨레> 설문조사에 응한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예측하지 못한 탓인지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설문에 응한 14명의 전문가들 가운데 무려 9명이 익명을 요청했다. 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순전히 추측이지만’, ‘정보는 없지만’이라는 단서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라인스 프리버스(44)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스티브 배넌(62) 트럼프캠프 최고경영자(CEO)는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 고문으로 발탁됐다. 공화당 주류 인사로 꼽히는 프리버스와 극우 언론인 배넌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