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경주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엘지(LG)디스플레이의 공장이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가동을 재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3일 “지진으로 인해 공장을 점검하기 위해 멈췄고, 확인 뒤 바로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12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는 부상 14명, 재산피해 신고 642건으로 집계됐다. 국민안전처는 1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인명피해는 14명으로 6명은 귀가했고 8명은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경북 5명, 인천·울산·경남 각 1명씩이다. 대부분 급히 대피하다 골절상을 ...
코레일은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13일 첫차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저녁 지진이 나자 열차들이 정차 뒤 시속 30㎞로 서행하면서 경부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최대 3시간3분까지 지연됐다. 코레일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구조물과 궤도, 전차선을 안전점검했다. 13일...
국내 최대 규모인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해 국민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방송사들이 재난보도를 제때 내보지 않아혼란을 키웠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진 대처법과 피해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채 드...
국토교통부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도로, 철도, 항공, 댐 등 시설물에 대한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첫차부터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구조물과 궤도, 전차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이날 첫차 운행 전 검측 차량을 투입(부산∼서울 오전 4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이 일시적으로 멈춰서는 등 산업계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산업계에 따르면 구미 산단 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과 LG디스플레이의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이 지진으로 일부 생산라인이 정지됐다. 하...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저녁 경북 경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규모 5.1과 규모 5.8 지진으로 인해 이날 밤 11시56분부터 월성원전 1∼4호기를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가 정밀 안전점검을 위한 것으로 지진행동 메뉴얼에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지진으로인해 원전 가동을 중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12일 오후 7시44분 경북 경주시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5.1 강도의 지진 여파로 이동통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장애를 겪었다. 지진 피해 안부를 묻느라 갑자기 이동통신 발신량이 급증하자,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급증한 트래픽으로 네트워크와 서버가 다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 발신량을 제어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