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5연패는 아줌마의 힘으로' 제15회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에 출전하는 아줌마 3총사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줌마 투혼’의 감동을 재현하려 벼르고 있다. 주인공은 허영숙(31,덴마크 콜딩)과 허순영(31,일본 오므론), 우선희(28,삼척시청). 이번 대회 여자핸드볼 대표 16명 중 결혼한 선수는 이들 3...
장성호(28.수원시청)이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급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성호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유도장에서 열린 100㎏급 준결승에서 아스카트 지트키예프(카자흐스탄)를 꺾고 결승에 진출, 이시이 사토시(일본)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팽팽한 접전을...
남북 여자탁구가 제15회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결승 길목에서 만리장성에 막혔고 북한도 싱가포르에 다 잡은 승리를 내줬다.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 알아라비 인도어홀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수비형 선수인 김경아(대한항공)...
이소연(25.포항시청)이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8㎏급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소연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78㎏급 준결승에서 푸레브자갈 르캄데즈드(몽골)를 조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이소연은 결승에서 나카자와 사에(일본)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
사격이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지만 기대했던 금맥 캐기에는 실패했다. 북한도 첫 은메달을 따냈다. 중국은 대회 첫 날 금메달 6개를 싹쓸이해 초반부터 초강세를 예고했다. '고교생 총잡이' 유재철(대전체고)과 채근배(기업은행), 김혜성(동국대)으로 구성된 남자 공기소총팀은 2일...
도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 '고교생 총잡이' 유재철(대전체고)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유재철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공기소총 결선에서 101.9점으로 본선 합계 697.9점을 기록, 중국의 류티안유(700.8점), 주치난(698.3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
한국 야구에 조종이 울렸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야구대표팀이 사회인 야구 출신 선수로 구성된 일본에 마저 패하는 최악의 수모를 당했다. 김재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알 라얀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과 풀리그 2차전에서 믿었던 마무리 투수 오승환(삼성)이 끝내기 3...
패장은 말이 없었다. 2일(한국시간) 알 라얀 구장에서 열린 일본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퇴한 뒤 구장을 빠져 나가던 김재박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공식 인터뷰도 사양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구경백 대한야구협회 홍보이사가 대신 읽은 패장의 소감은 "패장으로 할 말이 없다. 팬들을 뵐 면목이 없다"...
`2014년 동계올림픽과 하계아시안게임 동시 유치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도 마무리 짓는다'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메달경쟁 못지 않게 장외에서는 치열한 스포츠외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일(한국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시내의 대회 본부 숙소인 ...
한국 사격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고교생 총잡이' 유재철(대전체고)과 채근배(기업은행), 김혜성(동국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공기소총 대표팀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 루사일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도하 하계아시안게임 대회 첫 종목인 남자 10m 공...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했던 선수들이 대회조직위원회의 무성의로 폭우 속에서 1시간 넘게 오도가도 못하고 추위에 떠는 수난을 당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밤 카타르 도하의 칼리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3만여발의 폭죽이 터지는 아랍풍의 성대한 잔치로 끝났지만 대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