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에 의의를 두는 올림픽도 메달을 따면 기분이 좋고 꼴찌가 되면 우울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심지어 '금메달을 못 따고 은메달에 그쳤다'며 우는 선수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이었던 1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스컨트리 남자 50㎞에서 프란세스크 솔리에(안도라)와 ...
지구촌 35억명이 텔레비전으로 지켜본 밴쿠버올림픽에선 선수단에 지급된 콘돔 수가 10만개에 이르는 등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 2조8736억 밴쿠버올림픽 총경비(24억9천만달러). 순수 대회 예산은 16억3000만달러, 보안비용 추가 투입 액수가 8억6000만달러. 밴쿠버시가 안게 될 부채는 1조원 이상이 될 전망. 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밴쿠버올림픽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림픽 간부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에이피>(AP)는 2일(한국시각) 메드베데프가 러시아 텔레비전을 통해 “이번 대회 준비와 관련해 개인이든 여럿이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들...
한국은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지만 이면에는 아직도 걷어내지 못한 짙은 그림자가 있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인 효자종목 쇼트트랙 뿐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고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까지 배출했지만 설원에서 들려오는 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인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금빛 기쁨'을 잠시 접어두고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228.56점)으로 우승하면서 지정한 '피겨퀸'의 입지를...
"지금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이 필요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20.고려대)는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인 228.56점을 받으면서 전 세계 피겨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채점제도(뉴저지시스템)가 도입된 이후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