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실격 판정을 받은 한국 대표팀 김민정(전북도청)이 "재경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25일 열린 경기에서 임페딩 반칙을 지적받은 김민정은 26일 남은 1,000m 연습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호주 출신 심판이 한국 대표팀에 실격 판정을 했다는 이유로 호주 대사관을 폭파시키겠다는 문자를 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5일 구로구 한국철도관재센터에 종로구 교보문고 19층에 있는 주한 호주 대사관을 폭파하겠다는 내...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 루지 선수 사망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처음으로 잘못을 시인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26일(한국시간) "그루지야 루지 선수의 사망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수 사망이 이번 올림픽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
'막판에 몰아친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충돌 사고와 억울한 판정의 악재를 넘어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 남은 3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는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모여 열심히 링...
'피겨퀸' 김연아의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결정짓는 여자 피겨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앞두고 인터넷 생중계 업체들에 초비상이 걸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밴쿠버 올림픽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네이버와 다음, 나우콤의 아프리카TV는 네트워크 점검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
이승훈, 세 번째 메달 도전..모태범 제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밴쿠버 기적'을 연출해온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마지막 기적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에는 남녀 팀추월이다.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
<로이터>는 25일(한국시각) 전날 빙속 1만m에서 잘못된 코스 선택으로 실격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에게 위안이 되진 않겠지만 역대 올림픽에서 ‘아차’ 하는 순간에 우승이 바뀐 사례는 많다고 보도했다. ■ 결승선에서 점프하다가 스노보드 크로스가 처음 도입된 2006 토리노 대회 여자부에서 린지 제이커...
■ 피겨 영웅들 “연아가 최고” 역대 최고기록을 작성한 김연아(20·고려대1)의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세계선수권에서 5차례 우승한 미셸 콴(미국)은 25일(한국시각) <엘에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점프나 스핀, 에지(날) 사용에서 심판들이 원하던 것을 보여줬다”면서 “아사다도 인상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