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ℓ당 1400원대, 1300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정유업체들은 최근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를 반영해 이번주 들어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가격을 지난주보다 각각 ℓ당 80~90원, 35~40원가량 인하하고 있다. 지에스칼...
정부가 경북 북부, 강원·영동, 중부내륙, 제주 지역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던 도시가스 보급 확대 계획을 3년 이상 앞당겨 2013년까지 마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3일 30여개 지방자치단체 435만 가구에 2016년 이후까지 중장기로 도시가스를 보급하려던 기존 8차 천연가스 장기수급계획을 2013년까지 완료하기...
세계적 경기침체로 원자재 수요가 크게 줄면서 국내 원자재 수입가격이 1년 전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한국수입업협회가 주요 수입 원자재 30개 품목의 수입가격 동향을 분석해 12일 발표한 ‘코이마(KOIMA)지수’는 285.77로 지난 9월보다 73.45포인트 급락했다. 10월 코이마 지수는 지난해 같은달의 286.52와 거의 ...
가정용 도시가스 요금이 15일부터 4.8% 오른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올해 연료비 가격상승 요인을 반영해 전기와 가스요금을 각각 평균 4.5%, 7.3%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주거용(주택용·심야전력), 중소기업용(산업용 갑), 소규모 자영업(일반용 갑 저압), 농어민용(농사용) 등 이른바 ‘서민용 요금’을 ...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이번주 중반부터 각각 평균 4.5%와 7.3%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애초 10일 발표할 방침이던 이런 내용의 전기·가스요금 인상 계획을 하루 늦춰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남훈 지식경제부 대변인은 10일 “국제 유가와 환율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요금 인상 발표를 하루 연기했으나 전...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지속적 하락세에 힙입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값이 7개월여만에 ℓ당 1400원대로 떨어졌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집계된 31일 전국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98.93원으로 지난 3월 셋째주 이후 7개월여만에 1400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22일 ℓ당 1598.85원으로 1500원...
한국전력의 간부 직원들이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 인상분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한전과 10개 자회사는 29일 임원과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 1만1천여명이 올해 임금 인상분 220억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연료비 상승 등의 원인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2천억원의 당기 순손실이 예상...
에스케이에너지는 분기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올린 데 힘입어 지난 3분기에 매출 14조3162억원, 영업이익 773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분기보다 감소한 4718억원에 그쳤다. 에스케이에너지는 “전년 동기의 3조...
환율급등 탓에 대폭 인하됐어야 할 각종 석유제품 가격이 거꾸로 오르거나 소폭 인하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민층이 많이 쓰는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는 수입가격은 내렸지만 환율이 크게 올라 이번 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공급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