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시가스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가구에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올해부터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신규 시설 설치비의 80%, 최대 500만원까지를 무이자로 융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시설 융자비는 모두 500억...
이번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26억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3월 무역수지는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관세청이 집계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통관실적을 보면, 수출과 수입은 각각 181억5600만달러, 155억5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6억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정부가 3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인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수입금액이 대폭 줄면서 이달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 1998년 4월(38억5천만 달러) 이후 사상 최대인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올해 주요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약 14%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9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해 16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견줘 14.1% 줄어든 반면 인턴은 10배 이상 늘어났다. 조사...
에스케이그룹이 임원들의 임금을 줄여 협력업체 인턴 일자리를 만드는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에스케이는 10일 청년구직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졸업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인턴으로 활용키로 하고, 우선 1기생 600명...
정부가 버려진 가전제품 등에서 귀금속이나 희소금속을 뽑아내 재활용하는 산업을 키운다. 폐가전제품을 광산으로 보고 이를 이용하자는 이른바 ‘도시광업’은, 이들 금속의 가격이 급등하고 수요가 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3일 “그동안 경제성이 높지 않아 도시광업이 활성화...
“외환위기 때 퇴직한 선배들이 직장도 못 구하고 창업에도 실패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봤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겠다는 분위기다.” 한 공기업에 20여년 넘게 다니고 있는 박아무개씨(52)는 최근 명예퇴직으로 뒤숭숭한 회사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공기업 인력구조조정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명예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