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넘게 미군이 폭격장으로 사용했던 경기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농섬(일명 쿠니사격장) 앞 갯벌에서 한 어민이 물때에 맞춰 채취한 굴을 옮기고 있다. 한미행정협정으로 만들어진 매향리 사격장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부터 시작해 2005년까지 54년 동안 주한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다가 2005년 8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