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엔>(YTN)이 회사 기밀 유출을 이유로 노조 조합원에게 중징계를 하자 노조가 노사 합의정신을 깬 보복성 징계라며 반발하고 있다. 와이티엔은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내부 회계자료 유출을 이유로 경영기획실 사원 지아무개씨에 대해 정직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노조는 “구본홍 사장이 급여와 소...
검찰과 <문화방송> ‘피디수첩’ 제작진이 3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피디수첩 프로그램이 “의도적으로 방송 내용을 왜곡했는지”를 놓고 공방을 펼쳤다.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제작진에 대한) 이메일 압수수색 결과 방송 당일 대본이 크게 수정되는 등 10여 곳...
“<문화방송> 피디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는 헌법상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수사권 남용이자 위헌적 공권력 행사다.” 참여연대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연 긴급좌담회 ‘정부 정책비판은 명예훼손인가?’에서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검찰의 ‘피디수첩’ 수사가 무리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지난달 27일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장에 취임한 길종섭 회장(62)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 방송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앵커 출신인 길 회장은 “케이블업계가 맞닥뜨린 위기가 ‘날개 부러...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450억원을 들여 시행하기로 한 학교 인터넷망 고도화 사업이 논란을 빚고 있다. 방통위 쪽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아이피티브이) 민간 사업자에게 거액의 국고로 특혜를 주는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1일 교육과학기...
국가기관의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공정성 심의는 불공정한 정치검열의 도구로 작용하기 때문에 행정규제가 아닌 자율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경신 고려대 법대 교수는 13일 미디어공공성포럼 주최로 서울 중구 무교동 국가인권위에서 열린 제6차 쟁점토론 ‘방송심의인가, 방송검열인가?’의 발제...
방송작가협회는 6일 ‘<피디수첩> 작가 수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어, 검찰의 피디수첩 수사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수사 종결을 촉구했다. 방송작가협회는 드라마·구성·라디오·번역부문 프리랜서 작가 2114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권익단체다. 협회는 성명에서 “작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