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포토] 4살, 6살, 7살, 11살…화마에 스러진 어린 생명

등록 2023-03-27 15:35수정 2023-03-27 23:05

안산 나이지리아 국적 4남매 화재참사 현장
27일 새벽 불이 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밖 바닥에 그을린 인형이 놓여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7일 새벽 불이 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밖 바닥에 그을린 인형이 놓여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빌라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나이지리아 일가족 7명 중에서 4남매가 숨졌다.

27일 오전 3시28분께 빌라 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소방 당국이 40여분 만인 오전 4시16분께 진화했다. 사고로 숨진 4남매는 부모·2살 여동생과 함께 이곳에서 살고 있었다. 출입문 쪽에서 불이 나자 부모가 막내인 2살 여자아이를 데리고 창문을 이용해 탈출,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나머지 4남매는 구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합동감식 결과, 현관문 출입구 앞바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났던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불이 난 빌라 창문 아래 7∼9살용 양말 꾸러미가 놓여있다. 왼쪽 뒤에 보이는 이불에는 한 산부인과 이름이 적혀 있다. 김혜윤 기자
불이 난 빌라 창문 아래 7∼9살용 양말 꾸러미가 놓여있다. 왼쪽 뒤에 보이는 이불에는 한 산부인과 이름이 적혀 있다. 김혜윤 기자

불이 난 2층 내부 모습. 화재로 창문 새시가 녹아내렸다. 김혜윤 기자
불이 난 2층 내부 모습. 화재로 창문 새시가 녹아내렸다. 김혜윤 기자

불이 난 2층 내부에 연기가 자욱하다. 김혜윤 기자
불이 난 2층 내부에 연기가 자욱하다. 김혜윤 기자

불이 시작된 집의 가스레인지 곁에 영어와 아랍어 등 외국어가 쓰여있는 식료품 봉투가 놓여 있다. 김혜윤 기자
불이 시작된 집의 가스레인지 곁에 영어와 아랍어 등 외국어가 쓰여있는 식료품 봉투가 놓여 있다. 김혜윤 기자

불이 난 2층 내부. 김혜윤 기자
불이 난 2층 내부. 김혜윤 기자

인근에 사는 한 주민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0분께 폭발음과 함께 불이 창문을 뚫고 옆 빌라에 옮겨붙었다. 그 불로 녹아내린 옆 빌라 난간 너머로 화재현장이 보인다. 김혜윤 기자
인근에 사는 한 주민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0분께 폭발음과 함께 불이 창문을 뚫고 옆 빌라에 옮겨붙었다. 그 불로 녹아내린 옆 빌라 난간 너머로 화재현장이 보인다. 김혜윤 기자

화재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화재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 지시·묵인 증거없이…‘관용차 혐의 추가’ 법카 유용 기소 1.

이재명 지시·묵인 증거없이…‘관용차 혐의 추가’ 법카 유용 기소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2.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충전 필요 없어요…‘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 3.

충전 필요 없어요…‘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끌어내릴 것이다”…179명 시국선언 4.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끌어내릴 것이다”…179명 시국선언

7년 전 들었던 그 촛불…광주시민 ‘정권 퇴진’ 다시 외친다 5.

7년 전 들었던 그 촛불…광주시민 ‘정권 퇴진’ 다시 외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