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인천지역 야권 연대에 합의하고 오는 19일까지 범야권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더민주와 정의당 인천시당은 “정의당 인천시당 회의실에서 양당 협의대표 1차 회의를 열고 10일까지 야권 연대 지역과 방식을 합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더민주 인천시당 정희윤 상근부위원장과 정의당 인천시당 배진교 선거대책위원장이 협의대표로 참석했다.
양당은 연대 지역과 방식을 합의하고 19일까지 범야권 단일후보를 확정해 24일 후보등록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또 국민의 당 인천시당도 야권연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국민의 당이 연대에 참여할 경우 상황에 따라 합의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도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앞서 지난달 3일 더민주에 총선 야권 연대를 제안했다.
이에 홍영표 더민주 인천시당 위원장은 2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정의당 인천시당과 야권연대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