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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국민의당 수도권 첫 후보 단일화

등록 2016-04-07 11:03수정 2016-04-08 16:25

시민단체 야권연대 촉구   야권의 단합과 2016 총선 승리를 위한 수도권연대 대표자들이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구도대로 선거를 치르면 새누리당이 180석을 넘겨 독점적 거대정당이 출현해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이라며 수도권이라도 야권이 선거연대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시민단체 야권연대 촉구 야권의 단합과 2016 총선 승리를 위한 수도권연대 대표자들이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구도대로 선거를 치르면 새누리당이 180석을 넘겨 독점적 거대정당이 출현해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이라며 수도권이라도 야권이 선거연대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인천 연수을, 윤종기 더민주 후보로 선출
4·13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와 경선을 통해 이 지역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당 이름을 뺀 전화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를 꺾었다. 윤 후보는 이번 단일화에 앞서 지난달 25일 정의당 김상하 후보를 양당 합의 경선에서 꺾어,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야권 3당의 단일후보가 됐다.

이에 따라 연수을 선거구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새누리당 후보와 인천경찰청장 출신인 윤종기 더민주 후보의 일대일 대결 구도가 형성돼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윤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아름다운 양보를 해준 한광원, 김상하 후보에게 감사하며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더민주와 정의당은 인천 선거구 13곳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고, 국민의당이 남동을을 제외한 12곳에 후보를 등록해 ‘1여 다야’ 또는 ‘다여 다야’ 구도가 형성된 바 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김보협의 더정치#17] 수도권 122석, 대혼전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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