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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부상한 세월호 운반선에 실려 ‘마지막 항해’ 준비 중

등록 2017-03-26 08:22수정 2017-03-26 13:43

사고해역에서 이틀 이상 자연배수 방식으로 해수와 기름 빼내
목포신항에는 28~30일 입항 가능할 듯
세월호가 목포신항을 향해 마지막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26일 “자정에 반잠수식 운반선이 부양을 완료했다. 이틀쯤 해수와 기름을 빼내고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수작업은 창문, 출입구, 구멍 등 틈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도록 하는 자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배수 속도가 늦을 경우 추가로 구멍을 뚫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수과정에서 세월호에 남은 기름이 섞여 나와 해상에 확산하고 잔존물이 유실될 우려에도 대비 중이다. 해수부는 배수와 잔존유 처리에 필요한 기간을 2∼4일로 예상했다.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를 반잠수선과 단단히 고정하고 87㎞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이동한다. 해양수산부의 예상을 토대로 추산하면 세월호는 28∼30일엔 목포신항에 닿을 수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6일 “세월호 작업 해역은 파도가 오전엔 0.5∼1.5m, 오후엔 1∼2m로 비교적 잔잔하고 풍속은 오전엔 초속 7∼11m, 오후엔 8∼12m로 양호한 편이다”라고 전했다.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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