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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즐기세요”…강원도, 장애인 편의지도 서비스 제공

등록 2018-03-05 16:08수정 2018-03-06 14:05

개최지역 1200여곳 장애인 편의시설 온라인 서비스
휴대전화·컴퓨터 이용해 주차장·경사로 등 확인 가능
강원도는 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강원도를 찾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편의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장애인 편의지도 누리집 갈무리. 강원도청 제공
강원도는 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강원도를 찾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편의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장애인 편의지도 누리집 갈무리. 강원도청 제공
“장애인 편의시설 걱정 말고 패럴림픽 즐기세요.”

2018평창겨울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전국 첫 ‘장애인 편의지도’가 제작됐다.

강원도는 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강원도를 찾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편의지도(bfplace.co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을 지도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강원도가 처음이다.

장애인 편의지도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으로 검색하면 평창·강릉·정선 등 패럴림픽 개최지역 1200여곳의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색자 위치를 확인해 가장 가까운 편의업소 현황을 제공한다. 지도에 표시된 업소 이름을 클릭하면 장애인전용 주차장과 경사로 설치 여부, 연락처 등 세부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편의지도 서비스는 사단법인 커뮤니티 매핑센터(대표 임완수)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패럴림픽 기간 동안 무상 제공한다. 이 지도는 커뮤니티 매핑센터과 국민대가 참여해 패럴림픽 개최지인 강릉과 평창, 정선 등을 실사해 제작했다.

강원도는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비 등 38억원을 들여 새로운 문화를 실천하는 건축사협의회·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접근성 개선사업을 실시해 경사로와 장애인 전용객실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고치는 등 529곳을 개선했다. 또 도는 패럴림픽 기간 동안 청각·언어 장애인의 경기 관람 등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밤 10시까지 화상통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어 콜센터(010-4418-8745, 070-7949-8745)도 운영한다.

김유진 강원도청 장애인정책담당은 “패럴림픽 관람과 강원도 관광을 원하는 장애인은 사전에 강원도 편의시설지원센터 누리집(kwappds.or.kr)을 이용해 계획을 세우고, 현장에선 장애인 편의지도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편의지도는 대회 뒤에도 내용을 보강해 패럴림픽 유산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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