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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불출마

등록 2018-04-13 14:48수정 2018-04-13 14:59

채 “박수칠 때 떠나야”…민주당 후보 5명 경쟁 중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13일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채 시장은 이날 화성시의회에서 열린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 “8년간 화성시장직을 맡아 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달려왔다”면서“‘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한 걸음 멈춰 서서 그동안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불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선언을 한 예비 후보자들은 화성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인재들”이라면서 “지금이 더 높은 성장과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다음 민선 7기 시장을 물려줄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선 5기 화성시장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한 채 시장은 지난달 29일 민선 7기 3선 시장 도전을 선언했다.

현재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는 서철모(49) 전 청와대 행정관, 이규석(60) 전 화성시 국장, 이홍근(53) 화성시의원, 조대현(53) 전 경기교육청 대변인, 홍순권(61) 화성도시개발정책연구원장이 경쟁하고 있다.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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