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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노회찬 특보…정의당, 대구 지방선거 10명 출사표

등록 2018-04-23 15:41수정 2018-04-23 16:40

광역 1명·기초의원 9명 출마
대구에서 정의당 간판으로 출마하는 지방의원 후보자 10명이 지난 22일 대구 도심지 동성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정의당대구시당 제공
대구에서 정의당 간판으로 출마하는 지방의원 후보자 10명이 지난 22일 대구 도심지 동성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정의당대구시당 제공
대구에서 정의당 간판으로 10명이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정의당대구시당은 23일 “대구 노동자들은 전국 최저 수준의 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자신의 삶을 맡기고 있다. 청년실업률도 전국 꼴찌를 기록한다. 하지만 대구 정치지형은 여전히 자유한국당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일당 독점을 깨고 지역정치의 혁신과 다양성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위해 대구에서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9명 등 10명이 출마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서구 비산동, 원대동, 평리동에서 3선 기초의원인 장태수(46) 정의당대구시당 위원장은 이 지역에서 대구시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장 위원장이 출마하는 대구 서구2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임태상(68) 서구의원과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이재화(62) 대구시의원 등 3명의 지지세가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선인 이영재(51) 북구의원과 김성년(40) 수성구의원이 각각 3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경북대학교 식물생물과학전공 4학년에 휴학중인 이주윤(25)씨가 북구의원에 나서 최연소 출마자로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취업문제는 물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놓고 고민하면서 청년들이 매우 힘들어한다. 10년후를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출마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남훈(39) 정의당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중구의원에 출사표를 던졌고, 대구 달서구에서 10여년동안 청소년운동과 여성운동을 펼쳐온 한민정(45) (사)청소년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 이사가 달서구의원에 출마했다. 노회찬 원내대표 환경특보인 김소하(36)씨가 북구의원, 제약회사에서 근무해온 김남수(49)씨가 수성구의원으로 나선다. 배수정(34)씨가 달서구의회, 정유진(40)씨가 북구의회 비례대표로 각각 확정됐다. 정의당대구시당쪽은 “현재 광역의회 비례대표에 나설 여성 1명을 찾고 있다. 이렇게되면 전체 지방선거 후보자 11명중 5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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