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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나도 있소!

등록 2018-05-21 04:59수정 2018-05-21 07:30

바른미래 김영환 “두눈박이 정치”
정의당 이홍우 “을들의 도지사”
민중당 홍성규 “3대 진보비전”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예비후보 외에 3명의 후보가 더 뛰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지난 10일 김영환(63)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연세대 치대를 나온 치과의사이지만 전기기술자로 노동 현장 생활을 했고 4선의 국회의원에 과학기술부 장관, 국민의당 사무총장을 지낸 그는 시집 <두눈박이의 이력서>를 펴낸 시인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남과 북을, 성장과 분배를, 전통과 첨단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진보와 보수를 넘나들며 나라를 살리는 새로운 생각과 정책을 하나하나 펼치는 ‘두눈박이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경기도를 만드는 ‘트리플 악셀론’을 내세우고, 부천·고양 등 14개 시에 첨단 연구 개발 및 신기술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의당 이홍우 후보.
정의당 이홍우 후보.
정의당에서는 ‘노동이 당당한 경기도, 을(乙)들의 도지사’를 내건 이홍우(58) 후보가 뛰고 있다. 계명대 회계학과를 나왔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노동계와 진보정당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 후보는 “한국당과 민주당이 양당 독점의 짬짜미 정치를 일삼는 사이 일터에서 온갖 갑질을 당하는 경기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공공부문의 정규직화와 노동이사제 도입, 청년 공정출발지원금 지급과 청년임대주택 공급, 육아휴직에 아빠의무할당제 도입, 경기 북부에 통일경제특구 조성, 2030년까지 화석연료 차량 운행 및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을 약속했다.

민중당 홍성규 후보.
민중당 홍성규 후보.
민중당에서는 통합진보당 대변인 출신의 홍성규(43) 후보가 나섰다. 서울대를 나와 노동 현장과 진보정당에 몸을 담아온 그는 “3대 진보비전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1만원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등 민생 공약, 김포·파주·연천에 남북농업협력지구 조성, 수원전투비행장 폐쇄 등 ‘동북아 평화 중심, 한반도 통일의 중심’ 조성 공약, ‘경기도에서 직접참여 주민자치 100%’ 공약을 내놓았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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