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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 일당 독점체제 깰 것” 서병수 “4년 더 달라”

등록 2018-05-31 17:09수정 2018-05-31 17:25

오거돈 민주당 후보는 새벽시장에서 시작
서병수 한국당 후보는 자정께 부산역에서 시작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아침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과 중구 자갈치시장을 돌며 인사를 하고 있다. 오거돈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아침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과 중구 자갈치시장을 돌며 인사를 하고 있다. 오거돈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6·13 지방선거 여야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부산에서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승리를 다짐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 발을 내디뎠다.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새벽 6시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과 자갈치시장을 찾았다. 그는 “부산의 새벽을 여는 시민들과 함께 부산 변화의 첫 걸음을 떼기 위해 첫 일정으로 이곳을 택했다. 부산을 바꾸라는 시대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산 중구 광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전 9시30분께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에서 같은 당 간판을 달고 기초단체장·시의원·구의원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군 예비역 장성 30여명 등 130여명과 함께 헌화하고 참배했다.

그는 오전 10시 유엔교차로 앞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부산은 아파도 아픈 줄을 모르고 틀려도 틀린 줄을 모르는 도시가 되었다. 24년 일당 독점체제를 깨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 7시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거리유세를 하고 공식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끝낼 예정이다.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31일 오후 사상구 부산벤처타워에서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31일 오후 사상구 부산벤처타워에서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서병수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자정 부산역 2층에서 승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했다. 아침 7시께 서면교차로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부산 사상구를 집중 방문했다. 사상구는 그가 부산시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4년 동안 해운대 등 동부권에 견줘 교육·문화·주거환경 등이 좋지 않은 서부권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을 들여온 지역이다.

그는 부산의 대표 도서관인 부산도서관 신축현장과 부산벤처타워에 이어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를 방문했다. 오후 3시부터 모라시장, 사상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했다. 오후 5시부터는 학장교차로와 진양사거리, 서면교차로 등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를 벌였다.

그는 거리유세에서 “부산시민 소득 5만달러 시대로 도약할 4년이 더 필요하다. 2030년 월드엑스포의 성공과 소득 5만달러, 세계 30위권 글로벌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4년을 더 달라.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부산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화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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