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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3 백신접종 한때 차질…“시스템 오류로 명단 누락”

등록 2021-07-19 13:27수정 2021-07-20 09:54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19일 경기 부천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경기예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관중석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19일 경기 부천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경기예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관중석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9일 시작된 가운데, 경기 부천에서 질병관리청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한때 접종에 차질이 빚어졌다.

19일 부천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과 교직원 등 400여명은 부천체육관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접종 시스템에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접종자 명단이 없어 접종이 지연됐다. 접종센터 쪽은 질병관리청과 도교육청, 시보건소에 명단 누락 사실을 통보하고, 40여분 만에 명단을 넘겨받아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접종 사이트에 올라온 명단을 바탕으로 실제 접종 대상자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질병청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접종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10시45분부터 접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천지역에선 이날 오전·오후로 나눠 1·2 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1900여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부천지역 접종 대상자는 28개 고교 고3 학생과 교직원 9719명이다.

한편, 이날부터 30일까지 전국 고3 학생(휴학·대입 응시자 포함)과 고교 교직원 63만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다. 2차 접종은 8월9~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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