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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진보 교육정책 대수술’ 예고

등록 2022-06-09 15:13수정 2022-06-09 15:16

인수위서 김상곤·이재정 교육정책 전면 재평가
임 당선자 “진단·평가 뒤 대수술할지 말지 결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임태희 페이스북 갈무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임태희 페이스북 갈무리.

13년 동안 경기교육을 이끌어 온 진보 교육정책이 수술대에 오른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9일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발표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추진돼 온 진보 교육정책을 전면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를 치료할 때 먼저 정확히 진단해서 수술할지 물리치료를 할지 정하듯이 인수위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받아서 진단과 평가를 한 뒤에 이를 토대로 대수술할지 말지 등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등교 시간 학교 자율화 조처를 통한 9시 등교제 폐지 방침도 재확인했다.

임 당선자는 이날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 명단도 공개했다. 인수위는 △조직인사 1·2분과 △재정혁신분과 △정책공약분과 △교육과정분과 △격차해소분과 △미래교육분과 △IB추진분과 △DQ추진분과 △미디어소통 TF 등 10개 분과로 구성됐다. 별도조직으로 대외협력단,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회 등도 운영한다. 인수위는 13일 공식 출범해 다음 달 13일까지 활동한다.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2009년 이후 진보 성향 김상곤·이재정 교육감이 경기교육을 이끌어왔다. 6·1지방선거에서 13년 만에 처음으로 보수 성향 교육감이 당선됐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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