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최대 59만2천원…서울 지역난방 공급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록 2023-02-14 14:50수정 2023-02-14 15:00

청년진보당, 청년하다, 진보대학생넷 등 청년단체 회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난방비 폭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진보당, 청년하다, 진보대학생넷 등 청년단체 회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난방비 폭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너지공사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지역에 사는 취약계층도 동절기 넉달치 난방요금을 최대 59만2천원까지 지원받는다. 도시가스를 쓰는 취약계층이 받는 혜택 수준과 같다.

서울시는 14일 “지역난방 공급 구역에 있는 기존 에너지 바우처 대상자에게 지난해 12월~올해 3월분 난방비를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가구당 평균 30만4천원에 추가로 최대 28만8천원을 지원하고, 에너지바우처 대상자가 아닌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기존 난방요금 지원금액 4만원에 추가로 최대 55만2천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총 168만7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올해 3월 넉달치 난방비 사용분에 대해 최대 59만2천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고령층, 장애인, 영유아가 속한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 가구는 바우처(30만4천원)에 도시가스 할인(28만9천원)을 더해 최대 59만2천원을 지원받도록 한 것이다. 이어 산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9일 지역난방 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도 같은 수준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시 지원 방침은 이들 지역들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현재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사는 취약계층 7만여 세대에게 기본요금 및 지역 난방비를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분당 복합상가 화재 긴박했지만…큰 인명피해 없었던 이유는? 1.

분당 복합상가 화재 긴박했지만…큰 인명피해 없었던 이유는?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촬영팀, 경찰 고발 당해 2.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촬영팀, 경찰 고발 당해

승용차보다 느린 ‘부산~강릉 동해선’…정부 “연말께 KTX 투입” 3.

승용차보다 느린 ‘부산~강릉 동해선’…정부 “연말께 KTX 투입”

분당 상가건물 화재 30분 만에 초진…40여명 구조 4.

분당 상가건물 화재 30분 만에 초진…40여명 구조

“임영웅 티켓팅인 줄…” 지역화폐 오픈런에 3시간 대기 5.

“임영웅 티켓팅인 줄…” 지역화폐 오픈런에 3시간 대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