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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 파손’ 1341세대 거주 서울역 아파트, 정밀진단결과 “안전”

등록 2023-06-20 10:46수정 2023-06-20 10:51

19일 서울역센트럴자이 주민을 상대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 중구 제공
19일 서울역센트럴자이 주민을 상대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 중구 제공

지난 3월 벽체 파손 사고가 발생한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를 대상으로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는 20일 ‘한국구조물진단 유지관리공학회’가 지난 3월28일부터 6월16일까지 서울역 센트럴자이 전체 14개동과 지하 주차장을 대상으로 정밀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구조안전성과 벽체 파손 원인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진단 결과 건물의 안전성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 다만 필로티 구조다 보니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하중이 부과돼 균열이 있었는데 벽체다 보니 (건물 안전성에)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20일 1341세대 규모의 서울역 센트럴 자이 아파트에 있는 발코니 부분에 균열이 발견돼 서울시 지역안전센터, 지에스(GS)건설 등이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검 결과 균열이 발견된 기둥은 설계 구조상 안전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청은 19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포함해 그간 조치사항, 향후 계획 등을 입주민에게 설명했다. 벽체를 보완하는 작업과 피해보상 방안 등에 대해선 향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향후 이행상황 지도와 점검도 빈틈없이 진행해 입주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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