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충북시민사회 시국선언 “윤 대통령·김영환 지사 퇴진하라”

등록 2023-04-11 15:24수정 2023-04-11 15:33

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정당 등 33개 단체가 청주 상당공원 4·19혁명 기념탑 앞에서 ‘외교참사, 한반도 위기, 검찰 독재, 노동탄압, 민주주의 후퇴 윤석열 퇴진 충북 시국선언’을 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정당 등 33개 단체가 청주 상당공원 4·19혁명 기념탑 앞에서 ‘외교참사, 한반도 위기, 검찰 독재, 노동탄압, 민주주의 후퇴 윤석열 퇴진 충북 시국선언’을 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천주교 정의구현 청주교구사제단, 진보당 충북도당 등 충북지역 시민사회·종교·정당 등 33개 단체는 11일 오전 11시 청주 상당공원 4·19혁명 기념탑 앞에서 ‘외교참사, 한반도 위기, 검찰 독재, 노동탄압, 민주주의 후퇴 윤석열 퇴진 충북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2023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1905년 을사늑약 당시 대한제국과 다르지 않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고 민족정신과 민족사에 씻지 못할 오점을 남긴 검사 출신 법치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식, 대일 외교 등을 통해 한일 과거사에서 침략자 일본을 지우고, 위안부·강제동원·수탈·식민 등 일제 강점의 역사를 잊게 하면서 일본은 강조하는 반민족 선언을 했다. 더는 민족사가 훼손되지 않고, 국가 경제가 침체하지 않고, 국가 안보가 위태롭지 않고,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기 위해서 윤 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충북지사 동반 퇴진도 주장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글에서)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고 선언하고, 산불 비상 상황에서 술판을 벌인 뒤 거짓 변명으로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식물도지사’ 김영환 충북지사는 퇴진하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기상 양호했는데...12명 실종, 2명 사망 금성호 왜 뒤집혔나 1.

기상 양호했는데...12명 실종, 2명 사망 금성호 왜 뒤집혔나

명태균 변호인 “윤 부부 추가 녹취 기대말라…강혜경 숨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 2.

명태균 변호인 “윤 부부 추가 녹취 기대말라…강혜경 숨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

검찰, 명태균 오늘 세번째 조사…“제기된 모든 의혹 들여다볼 것” 3.

검찰, 명태균 오늘 세번째 조사…“제기된 모든 의혹 들여다볼 것”

“순식간에 배 넘어갔다”…제주 ‘금성호’ 구조 선원이 전한 침몰 순간 4.

“순식간에 배 넘어갔다”…제주 ‘금성호’ 구조 선원이 전한 침몰 순간

‘한국의 코스타 델 솔’ 꿈꾸던 시흥 거북섬…“유령섬이나 다름없죠” 5.

‘한국의 코스타 델 솔’ 꿈꾸던 시흥 거북섬…“유령섬이나 다름없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