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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6·10 민주항쟁 36돌 재연…“민주주의 다시 세우자”

등록 2023-06-11 14:33수정 2023-06-11 14:39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이 꾸린 충북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10일 청주 성안길에서 6·10민주항쟁 문화제를 열었다. 충북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제공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이 꾸린 충북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10일 청주 성안길에서 6·10민주항쟁 문화제를 열었다. 충북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제공

“이래선 안 된다. 국민이 회초리를 듭시다.”

10일 충북 청주시 성안일 북문로에선 36년 전 6·10민주항쟁이 재연됐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초로의 시민들은 “독재 타도”, “민주주의 쟁취”를 외쳤다.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이 꾸린 충북 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이날 민주항쟁 36돌 기념식과 민주 열사 추모 문화제를 함께 열었다. 문화제에선 ‘그날이 오면’, ‘임을 위한 행진곡’ 추모 노래 제창, 오세란 예술공장 두레 대표의 춤 공연과 정법영·최종철·정이기·심광보·정진동·권영국 열사 등 충북지역 민주 열사 10명의 추모가 이어졌다. 김창규 나눔교회 목사, 조인호 한겨레가족 청주모임 총무 등의 현장의 소리 발언도 쏟아졌다.

조인호 한겨레가족 청주모임 총무가 10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6·10민주항쟁 36돌 기념식에서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충북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제공
조인호 한겨레가족 청주모임 총무가 10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6·10민주항쟁 36돌 기념식에서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충북6·10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제공

곽동철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표는 “민주주의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생존권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지만 최근 굴욕적 매국 외교와 전쟁 위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래선 안 된다. 국민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자”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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