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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과산화수소 실은 15t 탱크로리 쓰러져…유출은 안 돼

등록 2023-08-23 14:06수정 2023-08-23 14:08

과산화수소를 싣고 가다 쓰러진 탱크로리. 충북소방본부 제공
과산화수소를 싣고 가다 쓰러진 탱크로리. 충북소방본부 제공

23일 아침 8시3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근처 네거리에서 과산화수소를 실은 15t 탱크로리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운전사 ㄱ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가 쓰러졌지만 과산화수소가 유출되지는 않았다.

사고 뒤 청주시는 오전 9시21분, 오전 9시58분 등 2차례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차량 우회와 주민 안전 유의 등을 당부했다. 경찰·소방 등이 나서 이날 오전 10시38분 사고 조처를 완료했다. 경찰·소방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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