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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부실 대응’, 충북도·경찰·소방 간부 줄줄이 문책성 인사

등록 2023-09-04 17:43수정 2023-09-04 17:55

정선용 충북도 새 행정부지사(오른쪽)가 4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충북도 제공
정선용 충북도 새 행정부지사(오른쪽)가 4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충북도 제공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고위 공무원들이 줄줄이 문책성 인사 조처를 받았다.

충북도는 이우종 행정부지사가 이임식을 하고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 전 부지사 후임으로 정선용 부지사가 취임했다. 이 전 부지사는 오송 참사 관련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직 없이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물러난 이우종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북도 제공
4일 물러난 이우종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북도 제공

신임 정 부지사는 청주 출신으로 행정고시(38회)를 거쳐 행안부 경제조직과장, 인사기획관, 지역혁신 정책관, 정부혁신조직실장 등을 지냈다. 정 부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충북에서 일하게 돼 감사하다. 살고 싶은, 즐기고 싶은, 행복한 충북을 위해 창조적·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송 참사 당시 충북소방본부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장창훈 충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도 이날 대기 발령됐다. 경찰청도 이날 오송 참사 현장 관할인 청주흥덕경찰서 정희영 서장을 본청 소속으로 대기 발령하고, 홍남기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을 흥덕경찰서장으로 임명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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