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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4년 만에 매출 200억원 넘겨

등록 2023-09-08 16:51수정 2023-09-08 17:02

충북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4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넘겼다. 지역 생산자에겐 주요 판로이면서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매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4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넘겼다. 지역 생산자에겐 주요 판로이면서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매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옥천군 제공

지역에서 나는 농·축산물, 가공품 등을 유통하는 충북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4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넘겼다.

옥천군은 지난달 말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은 15억1천만원을 들여 옥천읍 가화길 향수한우판매타운 주변 497㎡에 만들었으며, 2019년 5월 개장했다.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첫해 13억800만원, 2020년 37억8600만원, 2021년 51억4400만원, 지난해 58억61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핸 지난달 말까지 41억4700만원 어치가 팔리는 등 해마다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생산자에겐 주요 판로이면서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매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개장 초기 180여 농가 등 생산자가 250여 가지 품목을 공급했지만 지금은 400여 생산자가 532품목을 매장에 공급한다. 농산물·축산물뿐 아니라 민물고기 등 수산물, 빵·과자 등 가공식품, 공예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소비자를 만난다.

지금까지 하루 평균 476명이 찾는 등 누적 방문객은 74만명을 넘었다. 지난달 기준 옥천 로컬푸드직매장 회원은 1만2736명이다. 옥천군이 주소가 확인된 회원(10485명)을 분석했더니, 옥천이 절반을 조금 넘는 50.2%였고, 대전 38.9%, 보은·금산·세종 등 기타가 10.9%였다. 홍윤희 옥천군 로컬푸드팀 주무관은 “대전, 금산 등 길목인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 옥천뿐 아니라 외지인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매출, 품목이 늘면서 지역 농민 등 생산자들의 안정적 판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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