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충청

사흘 전 ‘백신 접종’ 소 럼피스킨 의심 신고…방역 당국 촉각

등록 2023-11-06 17:30수정 2023-11-06 17:49

충북 음성군이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소독 등 방역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소독 등 방역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북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한 한우가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 당국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북도는 6일 오전 10시50분께 충주시 주덕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발열·식욕부진·피부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맡겨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한우 13마리를 사육하는데, 지난 3일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지용현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병 백신은 생독백신이어서 접종 이후 일시적으로 의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백신은 접종 뒤 3주 정도돼야 항체가 형성되는 터라 감염됐을 수도 있다”며 “백신에 의한 증상 발현 여부는 일주일 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도축장 이동 통제 조처를 했다. 이 농장 반경 500m 안에 한 농가 9마리, 3㎞ 안 48농가 2293마리, 10㎞ 안 325농가 1만4938마리 등 방역대 안엔 모두 374농가가 소 1만72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충북에선 지난달 23일 음성에서 럼피스킨병 확진이 나왔으며, 의심 신고는 두 번째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뭐요’ 임영웅 “걱정과 심려 끼쳐 죄송…저는 노래하는 사람” 1.

‘뭐요’ 임영웅 “걱정과 심려 끼쳐 죄송…저는 노래하는 사람”

마산의 106년 근현대사 가득한 옛 기찻길, 임항선 그린웨이 2.

마산의 106년 근현대사 가득한 옛 기찻길, 임항선 그린웨이

광주전남촛불행동 “헌재행 촛불 버스 운행”…요금 5만원 3.

광주전남촛불행동 “헌재행 촛불 버스 운행”…요금 5만원

새 해운대구청 터 팠더니 쏟아져 나온 이것…누구 소행인가? 4.

새 해운대구청 터 팠더니 쏟아져 나온 이것…누구 소행인가?

고교생 성탄절 밤 흉기에 찔려 숨져…일면식 없는 10대가 범행 5.

고교생 성탄절 밤 흉기에 찔려 숨져…일면식 없는 10대가 범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