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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국제 미용 페스티벌…5일 개막 3000여명 참가

등록 2023-12-03 11:29수정 2023-12-03 12:11

세계미용협회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연 헤어 월드컵. 대전시 제공
세계미용협회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연 헤어 월드컵.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5~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한국미용 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국제한국미용 페스티벌은 이·미용 관련 국제 축제다. 행사에선 미용 경연, 창작 작품 발표, 이·미용 관련 박람회 등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엔 중국·타이완·마카오·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 온 국가대표 헤어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미용협회 헤어 월드컵에서 미용 부문에서 종합 우승했다. 대표팀은 작품 연출과 공연 등을 선보인다.

국내외 개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연도 열리는데, 국외에서 100여명, 국내에서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용 관련 업체 150여곳은 미용 관련 기술·제품 등을 선보이고, 미용 작품 발표·뷰티 체험도 이어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제한국미용 페스티벌이 아시아 최고 뷰티(미용)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 대전을 케이(K) 뷰티 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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