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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국내 5번째 공군 학군단 설치…조종사 선발한다

등록 2023-12-20 16:11수정 2023-12-20 16:18

청주대 정문. 청주대 제공
청주대 정문. 청주대 제공

청주대가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공군 조종사와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충북 청주대는 20일 “공군이 진행한 공군 장교 학생군사교육단(공군 학군단·공군 ROTC) 추가 선정에 청주대가 뽑혔다”며 “2025년 공군 학군단을 창단하고 관련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 공군 학군단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 연세대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 청주대는 국내 5번째 공군 학군단 설치·운영 대학이 된다.

청주대 공군 학군단은 항공기 조종 분야 10명, 항공 정비·무인항공기·전자제어·항공보안 등 일반 분야 20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청주대는 내년 9월께 2학년 등을 대상으로 청주대 공군 학군단 후보생을 선발한 뒤 2025년부터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공군 쪽과 학군단 창단, 후보생 대상·모집 시기 등을 조율해 나갈 참이다.

공군 학군단으로 새로 단장할 청주대 건물. 청주대 제공
공군 학군단으로 새로 단장할 청주대 건물. 청주대 제공

청주대는 공군 학군단 설치·운영과 함께 항공 특성화 대학도 추진한다. 청주대는 무인항공·항공서비스·항공기계공학·항공운항 등 항공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군사학과·국방안보드론학과 등 군사 관련 학과도 있다.

청주대는 청주에 자리 잡은 공군사관학교·17전투비행단, 충주 19전투비행단 등과 교류·협력하고 있다. 청주대는 1976년 육군 학군단을 창단·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 108곳의 육군 학군단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비행교육원·항공기술교육원·항공모빌리티연구소 등 교내 항공 관련 부속기관, 인공지능·정보보안·빅데이터·전자공학 등 첨단 과학 기술 관련 학과 등과 융복합·교류·협력을 통해 정예 공군 장교 후보생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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