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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모든 학생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등록 2020-01-14 13:40수정 2020-01-15 02:32

‘2020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 확정
유치원·특수학교 포함, 어린이집은 친환경 식재료 지원
충남의 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 식당에서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한 급식을 먹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의 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 식당에서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한 급식을 먹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지역 모든 학생은 올 새 학기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충남도는 무상급식비 1354억원, 친환경 식품비 279억원 등 모두 1633억원 규모의 ‘2020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학교급식, 친환경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보면,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3111곳에 재원·재학하는 33만3000명이다. 어린이집(1876곳, 6만8032명)은 교육비에 급식비가 포함된 점을 살펴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1일 1식을 기준으로 △유치원은 연간 단설·사립유치원 220일, 병설 유치원 190일이며 단가는 1740원 △초·중·고교·특수학교는 190일 동안 2266~3483원을 각각 지원한다. 친환경 식재료 지원비는 1일 1식 기준으로 최대 220일까지 290~570원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국·공립, 사립학교 1227개교 26만7207명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시행했다.

추욱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 학생은 건강한 성장, 학교는 양질의 급식, 농민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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