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21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충북 증평 진천 음성에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50.4%, 경대수 미래통합당 후보 48.2%의 득표율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0여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이 선거구에선 경찰청 차장을 지낸 임 후보와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을 지낸 경 후보가 ‘검-경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임 후보 부인의 주소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접전을 벌였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