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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12개 혐의로 구속 기소

등록 2020-06-05 16:33수정 2020-06-05 16:42

지난달 18일 오후 텔레그램 ‘엔(n)번방’을 최초로 만든 ‘갓갓’ 문형욱(25)씨가 탄 호송차 주변을 취재진이 에워싸고 있다.
지난달 18일 오후 텔레그램 ‘엔(n)번방’을 최초로 만든 ‘갓갓’ 문형욱(25)씨가 탄 호송차 주변을 취재진이 에워싸고 있다.
텔레그램 ‘엔(n)번방’을 최초로 만든 ‘갓갓’ 문형욱(2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티에프(TF)는 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음란물제작배포·성폭행, 형법의 협박·특수상해 등 12개 혐의로 문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2017년 1월9일부터 지난해 7월1일까지 275차례에 걸쳐 성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18일부터 지난 1월21일까지 모두 3762개의 성착취 영상물을 텔레그램 ‘엔번방’에 올린 혐의도 있다. 문씨는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의 부모 3명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8일 모두 9개 혐의를 적용해 문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추가 수사를 해서 3개 혐의를 더 적용해 문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며 피해자 39명 가운데 21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의 보호와 지원을 하고 있다. 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대검찰청에 성착취 영상물의 삭제를 요청했다.

글·사진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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