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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11월 10일 학술지성 새 책

등록 2023-11-09 18:30수정 2023-11-09 18:37

명상록 수업: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공부와 그의 시대

아우렐리우스의 삶과 ‘명상록’을 상세히 설명하고 풍부한 인용으로 책의 의미를 소개하는 이론서.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자
로 살지 않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프랑스 고대철학 전문가 피에르 아도 지음, 이세진 옮김 l 복복서가 l 2만5000원.



민족주의, 역사를 쓰다

민족주의란 무엇이며, 민족주의를 역사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답하는 민족주의 역사학 연구서. 근대주의, 마르크스주의, 젠더 접근법, 포스트식민주의 등 민족주의 연구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을 만날 수 있다.

슈테판 베르거·에릭 스톰 공동편집, 옥상철 옮김 l 연암서가 l 2만5000원.




감정의 문화정치: 감정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감정 연구와 정동이론의 필독서로 꼽힌 페미니즘 연구자 사라 아메드의 대표작. 감정이 권력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을 입증하고, 감정이 어떻게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 등과 연결돼 차별과 배제를 유발하고 유지하는지 보여준다.

시우 옮김 l 오월의봄 l 2만9800원.




동북아, 니체를 읽다

러시아, 일본, 중국, 대한제국과 식민지 조선 등 동북아에 20세기 초를 전후해 니체 사상이 처음 수용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주요 텍스트를 번역해 엮은 책. ‘니콜라이 그롯부터 학지광까지, 원전으로 읽는 동북아시아 니체 수용사.’ 김정현 원광대 교수와 동료 학자들이 옮겼다.

책세상 l 2만2000원.




사회가 자살시킨 자, 반 고흐

프랑스 잔혹극의 창시자 앙토냉 아르토가 쓴 고흐론. 고흐의 광기가 천재성을 낳았다는 프랑스 정신과 의사의 글을 읽고 격분해 썼다. 병리학적 진단으로 대상화된 고흐의 생을 의학의 폭력으로부터 구출해 그의 생이 지닌 날것의 경련을 시적 언어로 되살리고자 한다.

이진이 옮김 l 읻다 l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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