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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송골매·성시경 콘서트 ‘우리 집’에서 즐긴다

등록 2023-01-21 10:00수정 2023-06-15 14:10

[TV 본방사수]
KBS 송골매 공연…배철수·구창모 완전체
SBS 송년특집 성시경 콘서트 시간 당겨 재편성
티빙, 임영웅 콘서트 VOD 공개
한국방송 제공
한국방송 제공

요즘 음악방송 1위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휩쓸고 있지만, 40년 전 <가요톱10>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곡은? 바로 록 밴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반짝 인기도 아니었다. 후속곡 ‘모두 다 사랑하리’도 4주간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연말 방송 시상식에서도 4년 연속 상을 받았다.

“요즘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부모 세대가 트로트만 좋아한다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세대는 록 음악도 들었어요.” 배철수가 최근 열린 <한국방송2>(KBS2)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이번 공연 방송이)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이는 명절을 맞이해 부모 세대가 자신들의 다양한 음악 취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 제공
한국방송 제공

1980년대 전성기를 보내고 1990년부터 긴 휴식기를 가진 송골매는 지난해 32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로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골매의 아이콘 배철수와 구창모가 4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국방송>은 ‘콘서트계의 탑건 매버릭’ 송골매의 공연을 설 대기획으로 마련해 21일 밤 9시20분에 편성했다. 나훈아, 심수봉 등 톱 가수들의 공연 방송에 이어, 세대 불문 떼창이 가능한 콘서트를 또 한번 우리 집 티브이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송골매의 ‘아득히 먼 곳’을 불러 화제를 모은 배우 이선균과 후배 가수 장기하, 엑소 수호 등이 출연해 특별한 합동 무대도 선물한다.

한국방송 제공
한국방송 제공

이번 공연이 ‘송골매 완전체’ 콘서트 방송으로서는 마지막일 가능성도 크다. 배철수는 지난해 전국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뮤지션으로서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 컴백 공연들이 마지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한국방송 설대기획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배철수는, “사람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 저는 다시 음악을 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번 케이비에스 공연이 (방송으로서는) 마지막 무대”라고 말했다.

에스비에스 제공
에스비에스 제공

우리 집을 공연장으로 변신시키는 또 다른 특집 프로도 챙겨보자. <에스비에스>(SBS)는 지난해 말 송년특집으로 방송한 <자, 오늘은―성시경 위드 프렌즈>를 재연한다. 가수 성시경이 양희은, 장필순, 장혜진, 한동준, 김조한, 하림, 나윤권, 정승환 등 가요계 선후배들과 듀엣 무대를 펼친다. 21일 오후 5시50분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앙코르> 영상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콘서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티빙 제공
티빙 제공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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