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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아이돌’이면서 ‘밴드’ 뽑는 오디션 프로 나왔다

등록 2022-12-06 15:24수정 2023-06-15 14:12

[TV 본방사수]
한일 합작 <더 아이돌 밴드> 6일 첫 방송
야부키 나코, 한국 프로 MC로 데뷔
6일 진행된 더 아이돌 밴드 제작발표회의 모습.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6일 진행된 더 아이돌 밴드 제작발표회의 모습.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데이식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들처럼 밴드이자 아이돌 그룹인 ‘밴드형 아이돌’을 좋아하는 시청자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한일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보이즈 배틀>(이하 더 아이돌 밴드)이 오늘(6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더 아이돌 밴드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 티비에스(TBS)와 연예기획사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으며, 에스비에스 미디어넷이 제작을 맡았다. <에스비에스 엠>(SBS M)과 <에스비에스 필>(SBS FiL)에서 방송된다.

더 아이돌 밴드 방송 장면.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더 아이돌 밴드 방송 장면.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그동안 새로운 아이돌이나 밴드를 뽑는 오디션 프로는 각각 존재했지만, ‘아이돌 밴드’를 위한 오디션 프로는 처음이다. FNC에서 기획에 참여한 만큼, 소속 아이돌 밴드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이 총출동한다. 세 그룹은 일본 밴드 칸카쿠 피에로(KANKAKU PIERO), 키토크(KEYTALK)와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각 포지션별 참가자들은 먼저 프로듀서 5팀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FT아일랜드의 메인 보컬인 이홍기는 이날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오디션 프로에 참여한 적이 많지만, 이번 오디션 프로 참여가 가장 책임감이 컸다. 저희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다”며 “(프로듀서팀으로서) 저희는 멤버들 간 호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멤버들 각자가 가진 장점을 살려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 아이돌 밴드 진행을 맡은 로운(왼쪽)과 야부키 나코의 모습.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더 아이돌 밴드 진행을 맡은 로운(왼쪽)과 야부키 나코의 모습.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프로그램 진행자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더 아이돌 밴드 엠시(MC)는 로운과 야부키 나코이다. 국내 오디션 프로 <프로듀스 48>(엠넷)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야부키 나코는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아이즈원 해체 뒤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 10월 일본의 아이돌 그룹 HKT48 11주년 기념 공연에서 팀 졸업을 발표하며 근황을 알렸다. 더 아이돌 밴드는 야부키 나코의 한국 엠시 데뷔 프로가 됐다. 야부키 나코는 “한국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오디션 볼 때보다 더 떨린다”고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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