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종편 첫 방송날 ‘신문 윤전기’ 멈추나

등록 2011-11-23 21:13수정 2011-12-01 11:13

언론노조 총파업 선언
“미디어렙법 입법 촉구”
전국언론노조는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첫 방송을 시작하는 다음달 1일 국회의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입법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언론노조는 23일 “조·중·동·매 방송이 개국행사를 하는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리당략에만 눈이 멀어 미디어렙법을 만들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온갖 탈법으로 생겨난 종편 방송이 개국하는 날, 이에 따른 언론시장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전국의 언론노동자들은 전면 총파업 투쟁을 벌인다”고 선언했다. 언론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23일부터 주요 언론사 건물 외벽에 ‘여론 다양성 위해 미디어렙법 제정하라’ 등의 문구가 쓰인 대형 펼침막을 내건다. 이어 25일에는 언론노조 조합원을 중심으로 집단 사표를 소속 언론사에 내기로 했다. 언론노조는 총파업 당일인 다음달 1일에는 주요 방송사와 신문사별로 방송 제작을 거부하고 신문 윤전기를 세우는 하루 전면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파업 집회는 종편 4사의 합동 개국행사가 열리는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이 저질러온 언론 말살정책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4개 종편의 합동 개국행사 때 모든 언론 노동자들이 나서서 지난 4년간의 언론 황폐화 정책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이승환,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끝까지 갈 것” 1.

이승환,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끝까지 갈 것”

경주 신라 왕궁 핵심은 ‘월성’ 아닌 ‘월지’에 있었다 2.

경주 신라 왕궁 핵심은 ‘월성’ 아닌 ‘월지’에 있었다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3.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4.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꽁트] 마지막 변신 5.

[꽁트] 마지막 변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