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바이올린 위재원·비올라 윤소희, 미 워싱턴콩쿠르 우승

등록 2022-06-02 10:54수정 2022-07-12 14:12

기획사 소속 안된 18~28살 음악가 대상 콩쿠르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금호아트홀 제공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금호아트홀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23)과 비올리스트 윤소희(27)가 미국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나란히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우승했다.

워싱턴 디시(D.C.)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위재원은 바이올린 부문 1위와 청중상을 수상했다. 윤소희는 비올라 부문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1위 상금으로 각각 1만달러(한화 약 1240만원)와 부상으로 최대 50만달러 안팎의 악기를 1년간 임대받게 된다. 독주회와 협연 무대 등 워싱턴 디시에서 연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비올리스트 윤소희. 금호아트홀 제공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비올리스트 윤소희. 금호아트홀 제공

1948년 시작한 워싱턴 국제콩쿠르는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18~28살 음악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성악, 피아노, 현악 부문을 번갈아 열어 왔다. 현악 부문을 대상으로 열린 올해 대회엔 240여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소프라노 제시 노먼과 첼리스트 랠프 커쉬바움, 비올리스트 로베르토 디아스 등이 이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연주자다. 역대 한국인 1위 수상자로는 바이올린 부문 이경선·민유경·조가현·이유진, 첼로 부문 이상경·임희영 등이 있다.

위재원은 11살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줄리아드 음악원을 다녔다. 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인 윤소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했고, 뉴잉글랜드 음악원, 커티스 음악원 등에서 공부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1.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알고 보면 반할 걸”…민화와 K팝아트의 만남 2.

“알고 보면 반할 걸”…민화와 K팝아트의 만남

인상파 대가 오지호 명작 ‘사과밭’과 ‘남향집’의 엇갈린 뒤안길 3.

인상파 대가 오지호 명작 ‘사과밭’과 ‘남향집’의 엇갈린 뒤안길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4.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수양대군 실제 ‘관상’은?…세조 초상화 초본 나왔다 5.

수양대군 실제 ‘관상’은?…세조 초상화 초본 나왔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