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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김범수 금감원 출석…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위기

등록 2023-10-23 10:57수정 2023-10-23 11:36

[만리재사진첩]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 김 전 의장은 금감원에 도착해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만 짧게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다.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칼날이 김 전 의장에게 향하고 있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늦은 시간까지 조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당국은 카카오에 ‘양벌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범수 창업자에 이어 카카오 법인에도 칼날을 겨누는 모습이다. 카카오 법인이 형사처벌을 받으면 은행 대주주 자격이 박탈돼 카카오뱅크를 팔아야 할 전망이다. 핵심 금융계열사를 포기해야 하는 사태로 전개될 경우 카카오 그룹의 향배에도 작지 않은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들어가며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들어가며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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